포천시노인복지관 행복문화축제 성료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평생교육문화사업 발표회' 실시
포천시노인복지관(관장 이종범)은 15일 2016년도 ‘행복문화축제’를 실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행복문화축제는 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약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복문화축제는 2016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을 평가하고 어르신들이 복지관에서 배우고 익힌 내용들을 발표하는 시간으로, 삶의 만족도를 증진시키는 자리이다.
1부에서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복지관에 큰 사랑과 관심을 주신 기관에게 드리는 감사패 전달(준앤준, 한성식품, 운담초등학교/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우수수요처)과 1년간 프로그램을 개근한 어르신에게 수여되는 개근상(본관 기세충 외 89명, 소흘읍 문숙희 외 21명) 수상식이 진행됐다.
이어 한해의 사업성과를 되돌아보는 사업보고 그리고 이용자 소감발표(김창해 어르신, 문숙희 어르신)가 이어졌다. 이용자 소감발표는 노인복지관 이용을 통해 느낀 보람을 많은 어르신들과 함께 나누고 공감하는 자리가 됐다.
뒤이어 진행된 2부에서는 고전무용 외 17개의 다양한 프로그램 발표회 시간을 갖으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멋진 무대를 만들었다.
또한 성인문해사업 출판전, 포토존 이벤트, 그리고 전시회(사진작품 및 시화작품)등 상시 프로그램을 운영해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즐기고 갈 수 있도록 했다.
발표회를 마친 후 한 어르신은 “오늘 발표회를 위해 오랫동안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했다. 가족들과 친구들 응원덕분에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칠 수 있었다. 내년에는 내가 또 어떤 무대에 설수 있을지 기대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포천시노인복지관 관계자는 “행복문화축제를 통해 어르신들의 끼와 열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고, 2017년에도 다양한 평생교육문화사업 및 일자리사업 개발을 통해 행복한 미소, 아름다운 노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